새해 실손보험료 인상 자동차보험료는 인하.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경제에 실손보험료 인상 소식이 들려옵니다. 누적된 적자를 감안해서 평균 1.5%가량 오를 전망인데요.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보험료는 18% 오르며, 대신 1세대는 인하합니다. 우리나라 실손보험 가입자는 4,000만 명에 육박해요. 여러분들 보험료에도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인상률이 달라요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새해 실손보험료가 평균 1.5%가량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관련된 뉴스가 쏟아졌는데요. 어떤 기사에서는 '사실상 동결이다' 또 어떤 기사에서는 '내년에 많이 오른다' 등 엇갈리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내가 언제 보험에 가입했느냐예요. 가입 시기에 따라 인상률이 다르거든요.
1세대(구실손) : 2009년 10월 이전 가입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중 20%는 구실손 가입자예요. 이 1세대 가입자들의 내년 갱신 보험료는 오히려 4%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여요. 최근 1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줄어드는 양상이기 때문이에요. 이전까지 1세대 실손 손해율을 끌어올렸던 요인은 백내장 수술이었는데요. 지난해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이 보험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보험사가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줄었어요.
2세대: 2009년 10 ~ 2017년 3월 가입
2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 1%대 오를 것으로 전망돼요. 1~4세대 실손보험 중 2세대 가입자가 48%로 가장 많기 때문에, 사실상 동결이라는 표현이 나온 거예요.
3세대: 2017년 4월 ~ 2021 6월 가입
문제는 3세대예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 956만 명 정도로 적지 않아요. 3세대 실손보험료는 올해도 14% 올랐는데, 내년에도 평균 18% 인상될 것으로 보여요. 3세대 실손보험료만 이렇게 뛰는 이유는 손해율이 156.6%로 가장 높기 때문이에요. 이는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료로 100만 원을 걷어, 보험금으로 156만 원을 내주고 있다는 의미예요. 전체 세대의 평균 손해율은 121.2%이고요. 가입 시기마다 보장 내역이 다르기 때문에, 손해율도 달라져요.
4세대: 2021년 6월 이후 가입
4세대 실손보험료는 동결될 예정이에요.
그래서 4세대 실손보험 특징을 좀 알아봤습니다. 일단 보험료를 살펴보면, 40세 남성 평균 월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면 1세대는 40,000원, 2세대는 25,000원, 3세대는 13,000원, 4세대는 12,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1세대에 비하면 약 3배 정도 낮은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우리가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사고를 내면 보험료가 올라가고 무사고면 보험료가 내려가는 것처럼 치료받고 지출한 의료비나 약제비를 실비 보상을 많이 받으면 보험료 인상, 반대로 없으면 인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내려요
자동차보험료는 3년 연속 인하될 전망이에요. 작년엔 최대 1.4% 인하, 올해는 2.1% 정도 인하됐는데요. 내년에는 평균 2.5%가량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보험사에 따라 최대 3% 인하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은 2,510만 대(2023.6월 기준)로, 많은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이 외에도 국내 증권사들이 불법적으로 손실을 돌려 막기 하다가 당국에 적발됐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새해 실손보험료 인상 자동차보험료는 인하.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생각해 보면 걱정 없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담을 한번 받아보고 전환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결정은 못했습니다. 여러분도 실비보험료가 인상되기 전에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모쪼록 합리적인 선택하기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