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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크리스마스를 계획 중인 당신을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따뜻한 담요와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영화 5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드넓은 OTT의 바다를 유영하고 있는 이들을 이해 단편부터 시리즈까지 작품 5편을 추천해 드립니다.

 

넷플릭스 <배드 가이즈: 최악의 크리스마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도둑질 쇼'를 즐기려는 '울프'(마이클 고데레)와 친구들. 하지만 이들의 실수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산타 풍선이 터져버리고 도시 전체는 암울한 분위기에 빠진다. 최고의 도둑질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러니하게도 크리스마스를 되살려야 하는 '울프'와 친구들은 산타를 자처해 도시 전체에 훔친 선물을 나눠주기로 결심하는데. 지난해, 행실은 나쁘지만 천성은 선한 '나쁜 녀석들'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5분 남짓의 단편으로 돌아왔다. 하이스트물을 표방하는 본편의 정신을 이어 천재적인 범죄 실력을 총동원해 크리스마스를 살리려는 동물들의 고군분투를 짧은 분량 안에 알차게 담아냈다. 실력은 출중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어설프게 끝나는 범죄 아닌 범죄행각이 웃음 포인트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십분 살리는 캐럴송들도 인상적이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들> 시리즈에 연출로 참여한 크리스토프 스탐볼리예프 감독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브렛 할랜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디즈니+ <크리스마스 캐럴>

기부를 부탁하는 자선단체에 성을 내고 동업자의 노잣돈을 횡령할 만큼 소문난 구두쇠 영감인 '스크루지'(짐 캐리). 일 년 중 크리스마스를 가장 혐오하는 그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 충직한 직원 '밥'(게리 올드만)과 유일한 가족인 조카 '프레드'(콜린 퍼스)에게 괜한 심술을 부린다. 그런 그의 앞에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유령들이 나타나는데. <백 투 더 퓨처> 트릴로지, <포레스트 검프>(1994), <콘택트>(1997), 캐스트 어웨이>(2000)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필모그래피에는 두 편의 애니메이션이 있다. 하나는 2004년 개봉한 <폴라 익스프레스>이고, 다른 하나는 2009년 개봉한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두 작품 모두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풀 3D 애니메이션이라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중 <크리스마스 캐럴>은 <폴라 익스프레스>에 비해 진보한 CG와 감동과 교훈으로 가득 찬 찰스디킨스의 원작 소설이 만나 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화질을 자랑하는 최신 기술과 비교하면 만듦새에 있어 어설픈 면이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독특한 매력을 형성하기도 한다. 주인공 '스크루지'역의 짐 캐리가 '스크루지'와 세 명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연기했으며 게리 올드만은 두 개의 캐릭터를 맡았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엘프가 사는 마법의 마을을 찾아서 북쪽으로 떠난 아빠. 어린 니콜라스는 그런 아빠를 찾으러 먼 여정을 떠난다. 희망이라는 선물이 숨어 있는 마법의 마을을 향해. 액션과 유머, 따스함이 모두 담긴 산타클로스의 기원 이야기. 크리스틴 위그, 미힐 하위스만, 매기 스미스가 출연한다. 외딴 산속에 한 소년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여의였고 부자가 함께 살고 있는데 소년의 친구라고는 어머니가 생전에 만들어주신 순무로 만든 인형뿐이었죠 그러다가 집에 들어온 생쥐에게 미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소년과 달리 욕심과 야망이 있었고 와이 용기 있는 자들을 모아 왕국의 끄트머리 어딘가로 가서희망을 찾아오라 말할 때 기꺼이 일행들과 함께 떠납니다(전체적으로 일행이 욕심 많고 난폭 느낌) 여기서 이 국왕 역할을 맡은 배우분은 해리 포터에서 호레이스 슬러그혼 교수 역을 연기하셨던 짐 브로드벤트입니다 소년이 혼자 지낼 것이 걱정된 소년의 아버지는 고모(그러니까 아마도 자신의 누이겠죠)에게 소년을 돌 봐달라 부탁했지만 이 고모라는 여자는 돌봐주기는커녕(이 고모의 정체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소소한 반전으로 남겨둘게요) 소년의 순무 인형을 끓여 요리를 만들 고집 밖으로 내쫓곤 했어요. 그래서 소년 역시 엘프헬름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애플 TV+ <머라이어 캐리의 매치컬 크리스마스 스페셜>

친구들과의 홈파티에 흥겨운 배경 음악이 필요하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캐럴송이 좋은 선택지가 되겠다. <머라이어 캐리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겨울만 되면 히트곡 자리를 꿰차는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비롯해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 'Silent Night'등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들로 45분을 꽉 채운 뮤지컬 영화다.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등 반가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잠깐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머라이어 캐리뿐만 아니라 아리아나 그란데, 저메인 듀프리, 제니퍼 허드슨, 스눕 독 등 머라이어 캐리의 특급 스타 동료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 웨스 앤더슨 감독과 자주 작업하고 있는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아들 로만 코폴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실력을 십분 살렸다.

 

디즈니+ <산타클로스> 시즌1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다 길게 즐기고 싶다면, 영화가 아닌 시리즈는 어떨까. 1994년 <산타클로스>를 시작으로 2006년 <산타클로스 3>까지 세 편의 작품에서 활약한 팀 앨런이 다시 한번 유쾌한 '산타클로스'로 복귀했다. 평범한 장난감 회사 직원에서 얼떨결에 산타가 된 스캇(팀 앨런)의 좌충우돌 산타 생활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산타클로스> 트릴로지의 30년 후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산타클로스>를 통해서다. 사람들이 더 이상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지 않게 되자 능력을 잃어버린 스캇이 산타 은퇴를 결심하며 인간 세계로 돌아온다. 하지만 사람들은 산타가 아닌 스캇에게 관심을 갖지 않고, 스캇은 우울함에 빠지는데! <산타클로스>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뤄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원작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오랜만에 산타 분장을 하지 않은 팀 앨런의 본체를 만나 반가우면서도 역력히 드러나는 세월의 흐름에 만감이 교차하는, 복잡 미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훈훈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가운데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요정들이 꾸려낸 뮤지컬 시퀀스가 이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참고로 팀 앨런의 딸인 엘리자베스 앨런이 극 중 스캇의 딸 산드라로 등장해 실제 부녀 케미를 톡톡히 선보인다.

 

'집콕' 크리스마스를 계획 중인 당신을 위해! 이렇게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보기 좋은 영화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영화를 선택하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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