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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핫 뉴스. 현대차 기아차, 3분기 만에 영업이익 20조 원 돌파.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9,967억 원.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77억 원. 국민연금, 유자녀자와 군 복무자 추가 지급. 정부, 내년 주택금융공사 예산 '0원' 주기로 했어요. 오늘의 핫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3분기 만에 영업이익 20조 원 돌파

현대차(175,600원 ▼ 3,900 -2.17%)와 기아(79,700원 ▼ 1,300 -1.6%)의 합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20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이 연간 2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아직 4분기가 남아 있어 올해 현대차그룹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기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25조 5454억 원, 영업이익 2조 8651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272.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2%다.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9,967억 원

LG전자가 3분기 생활 가전과 전장 사업의 선전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에도 기업용·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확대됐고, 자동차 전장(電裝) 사업이 선전한 덕이다. 27일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20조7094억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의 확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33%나 늘었다. ◇생활가전·전장이 호실적 이끌어 이번 3분기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전장 사업이 고르게 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7조 4574억 원, 영업이익 5045억 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늘었다. LG전자 측은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장 공략과 냉난방공조, 부품, 빌트인 등 B2B 비중 확대를 지속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77억 원

호텔신라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0.7% 감소한 77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3억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11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5.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면세(TR) 부문 영업손실은 16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8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호텔신라는 “8월에 허용된 중국 단체관광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 신규 오픈에 따른 공사비 증가, 재고 효율화를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 등으로 적자전환 했다”라고 설명했다. 호텔 앤 레저 부문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매출은 1667억 원으로 2% 증가했다.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 수요 확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 앤 레저부문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TR부문은 정규 항공편 증가와 비자신청 확대 등 중국인 단체 관광이 활성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유자녀자와 군 복무자 추가 지급

정부가 유자녀자, 군 복무자 등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줘 연금을 실질적으로 더 주는 '크레디트'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출산 크레딧은 첫째 아이부터 인정하고, 군 크레딧도 적용 기간을 넓혀 전체 복무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층의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부여하는 차원으로 읽힌다.

 

정부, 내년 주택금융공사 예산 '0원' 주기로 했어요

정부가 내년에 특례보금자리론 등 주택금융 관련 출자를 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특례보금자리론 등 주택 관련 정책금융이 부동산 가격 반등 및 가계부채 증가를 자극한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이 공급 목표치를 초과한 상황에서 내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정부 출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택 관련 정책금융의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국회에 제출된 금융위원회의 ‘2024년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금융위의 주택금융 관련 출자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 자체 예산 심사를 앞둔 한국은행에서도 관련 예산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와 한은은 올해 특례보금자리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금공에 각각 1668억 원, 2300억 원을 출자한 바 있다. 주금공법은 주금공이 적정한 지급보증배수(지급보증 잔액/자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한은이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출처 : 서울경제

 

한눈에 보는 오늘의 핫 뉴스. 현대차 기아차, 3분기 만에 영업이익 20조 원 돌파.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9,967억 원.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이익 77억 원. 국민연금, 유자녀자와 군 복무자 추가 지급. 정부, 내년 주택금융공사 예산 '0원' 주기로 했어요. 오늘의 핫 뉴스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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